17,000개의 섬으로 구성된 인도네시아는 전세계 열대 우림의 약 10%에 달하고 다양한 동식물이 공존하는 생물 다양성의 보고입니다.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섬은 오랑우탄의 지구상 마지막 서식지인 동시에 지구상에서 가장 빠르게 사막화 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이든은 세코니얼 마을 주민과 현지 정부 그리고 지역 환경 단체와 협력하여, 사라져가는 숲에 나무를 심고 이를 통해 야생 동물 서식지를 보전하고 열대 우림 빈곤 지역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합니다.

나무를 심고 지역을 지키는 일이, 곧 이든의 목적입니다.

왜 나무를 심나요?

 나무는 CO2를 흡수하고 탄소를 저장함으로써 공기를 정화하고 산소도 생산합니다. 뿐만 아니라 야생동물에게 서식지를 제공하고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같은 경우 지역 주민들에게 식량 공급원이자 야생동물과 생태자원을 통한 관광수입을 제공합니다. 환경적 이점 외에도 나무심기를 통해 지역사회에 새로운일자리를 창출하고, 열대 우림 빈곤 악순환을 막는데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지구 온도를 낮추기 위한 다양한 탄소 상쇄 방법 가운데 '나무 심기'는 지구와 지역사회에 가장 의미 있고 총체적이며 검증된 소셜 임팩트를 창출합니다.

왜 인도네시아인가요?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 맹그로브 숲의 23%가 있는 곳이지만 1980년대 이후 40%가 사라졌습니다. 맹그로브 숲은 뿌리의 두꺼운 토양에서 탄소를 포집하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맹그로브는 다른 나무 종보다 최대 4배 더 많은 탄소를 격리합니다. 실제로 '슈퍼 트리' 라고 합니다. 건강한 맹그로브 숲은 연안생계에도 중요합니다. 그들은 중요한 어류 서식지를 제공하고 바닷물 침입과 토양침식을 방지하며 폭풍 해일과 홍수로부터 보호합니다. 해안 맹그로브는 파도와 육지 사이의 완충역할을 하여 큰 파도의 재앙적인 영향을 최소화합니다. 

이든이 나무를 심는 곳은 어디인가요?

 탄중푸팅 국립공원은 코타와링깃주의 센트럴 보르네오 남서쪽반도에 위치한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국립공원 중 하나 입니다. 1996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탄중푸팅 국립공원은 생태계, 동식물의 독창성을 인정받아 1977년 유네스코 세계 생물권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탄중푸팅 국립공원 면적은 415,040ha로 이는 축구장 약 50만개에 해당하는 면적이 지구의 다양한 종을 품고 있는 셈이죠. 해안 생태계에서 열대 우림의 이탄 늪 (우리가 잘아는 개미지옥, 고급 목재로 유명한 마호가니 나무, 보르네오 긴팔 원숭이, 긴코 원숭이, 아시아 유일의 유인원인 오랑우탄)에 이르기까지 4,000여개체 이상의 다양한 종이 공존하고 있답니다. 

나무는 누가 심나요?

 다국적 기업의 팜오일 플렌테이션, 산림 채굴과 벌목 이외에 마땅한 일자리 부족, 열악한 교육으로 인한 빈곤의 악순환이 지속되는 열대 우림 빈곤 문제를해결하고자 이든은 세코니얼 빌리지(Sekonyer Village) 청년그룹과 인도네시아 정부와 함께 "Employ to Plant" 이니셔티브를 통해 열대 우림 보존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세코니얼 빌리지 청년과 여성은 나무를 심고, 주민들은 나무 심기를 통해 새로운 일거리를 얻고, 이를 통해 교육과 생계에 도움을 얻습니다.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지역사회 삶의 질을 개선하고 숲 보존을 통해 삶의 터전을 가꿔나갈 수 있습니다.